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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닮은 식물 리토프스 (작은공간, 관리, 조건)

by 녹쿨 2025. 7. 27.

돌이 아닌가 싶을만큼 똑닮은 식물이 있습니다. 리토프스는 독특한 외형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다육식물입니다. 특히 공간 제약이 많은 원룸 환경에서도 키우기 쉬워 실내식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돌처럼 생긴 리토프스들

작은 공간의 리토프스

리토프스는 크기가 매우 작고 생장 속도도 느려, 작은 공간에서 키우기 적합한 식물입니다. 성숙한 리토프스도 지름이 2~3cm 내외로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며, 뿌리도 깊지 않아서 작은 화분이나 플랜터에 심어도 잘 자랍니다. 특히 원룸처럼 가구나 물건이 많아 식물 배치에 어려움이 있는 공간에서는 리토프스가 이상적인 선택입니다. 외형적으로도 매끄럽고 돌처럼 생긴 형태 때문에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매우 훌륭합니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품종들이 있어, 몇 종만 모아도 하나의 작은 전시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햇빛이나 물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창가 근처에 간단히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생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리토프스는 식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다룰 수 있는 편입니다. 하루에 몇 분만 관심을 기울이면 되기 때문에 바쁜 생활을 하는 원룸 거주자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퇴근 후나 주말에 짧은 시간만 투자하면 되니,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관리팁

원룸 환경에서는 빛, 온도, 환기 조건이 제한되기 때문에 식물 관리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토프스는 사막 원산지 식물로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보다는 간접광이 더 적합합니다. 창문이 있는 방이라면 오전 햇살이 드는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햇빛이 부족한 경우 식물용 LED 조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온도는 15~30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겨울철 난방기로 인해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원룸에서는 공기 순환을 돕기 위해 가끔 창문을 열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습기가 많거나 공기가 정체되면 리토프스에 곰팡이나 뿌리 썩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 주기 또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토프스는 물을 매우 적게 필요로 하며, 보통 3~4주에 한 번 정도 소량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장기가 끝나는 가을~겨울철에는 물 주기를 중단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화분 아래 배수구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흙은 다육식물 전용 배양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처럼 생긴 식물 리토프스

환경 조건

실내에서 리토프스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리토프스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창문을 정기적으로 열어주거나 선풍기를 간간이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조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간접광이 드는 곳에 두고, 주기적으로 방향을 바꿔 골고루 빛을 받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흙과 화분 선택도 중요합니다. 일반 흙보다는 배수가 뛰어난 다육식물 전용 흙을 사용하고, 화분은 플라스틱보다는 숨쉬는 성질이 있는 테라코타나 점토 화분이 더 적합합니다. 이런 화분은 물이 고이지 않고 증발이 쉬워 과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토프스는 잎이 갈라져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 생장주기와 휴면기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이 피고 나면 반드시 휴식기를 주어야 하며, 이때는 물을 거의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관리 주기만 잘 숙지하면, 실내에서도 리토프스를 건강하게 키우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리토프스는 공간이 좁고 바쁜 생활을 하는 원룸 거주자에게 이상적인 실내식물입니다. 독특한 외형과 간편한 관리법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으며, 작은 노력으로 큰 만족을 줄 수 있습니다. 바로 나만의 작은 리토프스를 들여 실내 공간을 특별하게 꾸며보시기 바랍니다.